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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동청사, 행정 기능에 교육과 보육, 문화를 더하다”
  • 정순호 기자
  • 등록 2019-06-07 21: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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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가락1동 주민센터 개청...‘주민자치형 공유시설’로 탈바꿈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7일 오전 10시 30분 가락1동 주민센터에서 ‘가락1동 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정순호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7일 오전 10시 30분 가락1동 주민센터에서 ‘가락1동 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송파구는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 헬리오시티 준공과 함께 가락1동 주민센터 청사 건립을 완료했다. 올해 초 1만 세대 인구 유입에 따른 전입, 복지 업무 등 행정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1층 민원실을 우선 개방해 운영 중이다.


구는 가락1동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동’으로 선정했다. 주민이 참여해 의제를 설정하고 문제 해결까지 나서는 주민자치 사업이 전면 실시된다. 이를 위해 동 청사는 ‘주민자치형 공유공간’으로 변모한다.


이번 개청식은 공유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동청사의 변화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또 가락1동 내 2만5천여 인구가 새롭게 유입됨을 축하하는 자리기도 하다. 


2,830㎡ 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신축된 가락1동 청사는 행정에 교육과 보육, 문화의 기능이 더해진다. 


1층은 동주민센터 고유의 업무가 담아져 있다. 기존 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등이 들어가 있다. 2층과 3층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다양한 모임과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장소로 활용된다. ▲마을카페, ▲마을방송국, ▲송파맘키움센터, ▲공유부엌, ▲송파미래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주민 휴게공간인 마을카페는 주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운영된다. 카페시설을 갖춘 주민센터는 송파구에서 가락1동이 유일하다. 마을방송국은 이웃의 소식을 전달하는 창구로 사용된다. 주민이 직접 콘텐츠 발굴에서 기획, 미디어 제작까지 가능토록 시설 조성을 준비 중이다. 


송파맘키움센터는 맞벌이.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후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직원식당을 겸하는 공유부엌은 식사 시간 이후에는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요리교실, 소모임, 파티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가락1동 청사에는 송파미래교육센터도 들어선다. 학자, 예술가, 스포스 선수, 경영인 등 송파 지역 내 우수한 인적자원과 학생들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개청을 맞은 가락1동 청사는 마을단위 주민자치가 실현되기 위한 밑거름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공유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과 모임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이 이뤄지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제와 안건들로 송파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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