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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83명...전국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은 아직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11-26 13: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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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으로 하루 만에 200명이 늘었다. 하루 확진자 5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3월 6일 이후 265일 만이다.
   
신규 확진 583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 30명을 제외한 553명이 국내 발생 사례이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402명 확진됐고, 경남 45명, 부산 19명을 포함해 비수도권에서 151명 나왔다.
   
하루 확진자가 500명대가 된 건 지난 3월 6일 518명 이후 8개월 만이다.
   
위중, 중증 환자는 78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서초구 아파트 사우나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이 100명을 넘어섰고,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서 6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가 바로 우리 곁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노원구청에서는 구청 공무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당국은 특히 젊은 층에서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0~30대 감염자 비율은 한 달 새 28%까지 증가했다.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젊은 중환자의 수도 19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무증상 감염이 많은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으라고 당부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발생의 70%는 수도권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전국적인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은 수도권 상황을 지켜보며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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