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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71명, 휴일 영향 엿새 만에 300명 아래...지역 255명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11-23 10:34:30
  • 수정 2020-11-23 10: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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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23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270명대를 나타냈다.
   
전날 330명보다 줄어들면서 지난 17일 230명 이후 엿새 만에 3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은 평일 대비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학교, 학원,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이어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정부도 이미 이번 '3차 유행'이 앞선 1.2차 유행 때보다 더 위험하다고 규정하면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4일부터 2단계로 격상키로 한 상태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1명 늘어 누적 3만1천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27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55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302명보다 47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06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센 상황이다.
   
전날 219명보다는 13명 줄었으나 지난 20∼22일 218명→262명→262명에 이어 나흘 연속 200명대를 이어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북 9명, 충남 8명, 전남 5명, 부산.경북 각 4명, 대전.경남 각 2명, 대구.광주.울산.제주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서울 3명, 경기 2명, 부산.대.·대전.세종.강원.충남 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2명, 경기 76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11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50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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