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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한국지엠 노사갈등 장기화...경영 차질 우려"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11-19 17: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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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은행 

[우성훈 기자]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의 노사갈등 장기화로 인한 경영정상화 차질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산은은 카허카젬 한국지엠 대표이사가 19일 산업은행을 방문해 한국지엠 노사현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카허카젬 대표는 한국지엠의 노사교섭 진행상황,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현황과 GM 본사의 우려사항 등을 산업은행과 공유했다.


산업은행은 증폭되고 있는 노사갈등으로 인한 경영정상화 차질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어 오는 20일까지 예정된 부분 파업이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산은 관계자는 "한국지엠의 노사갈등은 비단 한국지엠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협력업체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도 매우 큰바 노사 양측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를 다시 촉구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한국지엠이 조속히 경영정상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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