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도 및 행정시 소속 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년 핵심인재 양성 과정’ 교육을 추진한다.
핵심인재 양성 과정은 조직 내 중견실무자인 7급 공무원을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끌 핵심리더를 양성키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인재개발원은 올해부터 실무 공직자로서의 청빈 및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유배지 국토순례 과정(2박3일)을 신규로 신설하고, 지방자치, 행정실무 등 기본 직무과정 이외에 4차 산업혁명, 창조리더십, 공직가치 등 공직역량 강화를 위한 테마형 직무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비즈니스 회화, 프리젠테이션 등 스피치 중심의 외국어 구사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이론 위주의 교육을 축소하고, 피어 코칭, 원활한 회의 운영 및 스피치 훈련 시연 등 토론 및 참여형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외국어·정보화 등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자기개발 효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홍두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6개월간의 장기과정임을 감안해 체계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