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석열, '갑질' 범죄 엄정 대응 지시..."검찰, 기본책무"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11-17 17:30:26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남용한 범죄에 적극 대응해 을의 지위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으로써 공정하게 형사법을 집행하는 게 검찰에 맡겨진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대검찰청 구내식당에서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 등 일선 검찰청 부장검사.검사 등 6명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는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하고 협박해 자살에 이르게 한 입주민 49살 심 모 씨를 지난 6월 기소한 부서이다.
   
간담회에는 재임용 대상자 강제 추행한 심사위원 사건, 부당노동행위.임금체불 사건 등을 수사한 일선 부서의 검사들도 참석했다.
   
윤 총장은 "갑질 범죄의 특성상 피해자가 법적 지원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점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피해자에게 도움 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선 일선 검사들과 두 차례 정도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