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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지킴이’ 호루라기 달아주기 실시
  • 정순호 기자
  • 등록 2019-06-06 17:40:03
  • 수정 2019-06-06 18: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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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아동 성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오금동 관내 3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호신용 호루라기를 달아줬다.


[정순호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아동 성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오금동 관내 3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호신용 호루라기를 달아줬다.


송파구는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오금동자율방재단과 함께 거여초교, 오금초교, 개롱초교를 대상으로 전교생인 1800여 명에게 2차례에 걸쳐 호루라기를 배포했다. 


호루라기는 부피나 무게가 작아 휴대가 용이하고 어린이들도 위급 시 사용이 편리해 대표적인 호신용품으로 꼽힌다. 


호루라기 달아주기는 오금동자율방재단의 특화사업으로 이번에 처음 실시됐다. 관내 지역주민 18명으로 구성된 오금동자율방재단은 사회적 약자인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커져가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이에 거여초교의 한 학부모는 “등하굣길에 함께 하지 못할 때 아이들 안전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호루라기로 위급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니 불안한 마음을 조금 덜었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내년에 오금동 관내 3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도 호루라기를 지속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호루라기 달아주기가 송파구 어린이들의 위기대처는 물론 실질적인 범죄예방 효과까지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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