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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발전 선도 인재양성, 기술이전·R&D 지원 등 최선”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11-11 20: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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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대학교 이호영 총장, 군수품 품질.기술 경진대회

11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제3회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 분임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는 이호영 총장이 11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 주관으로 열린 ‘제3회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 분임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 축사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등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호영 총장을 비롯해 최근 방위사업청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방산업체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매칭의 조화를 이룬 이순신방위산업전 개최 등으로 명실공히 창원시를 방위산업의 메카로 도약시키고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분임경진대회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현장개선 △품질보증기법 △기업 간 상생협력 △창의개선 등 6개 분야 54개 분임조(400여명)가 참가했다. 사전 심사와 발표를 통해 19개 우수 분임조를 선정했다. 


대상은 ’통신용 모듈 역공학 기법 적용으로 체계공정 품질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코메스타의 ’사통팔달‘ 분임조가 차지해 국방부장관 상장과 상금 1500만 원을 수상하는 등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총 9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군수품 생산현장의 품질 및 기술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해 민.관.군.연 간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국산 무기체계의 품질 수준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진대회 경쟁분야에 ’중견.대기업‘ 그룹 외에도 부품.소재산업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소요군의 장비 가동률을 제고키 위해 ‘중소.벤처기업’ 그룹과 ’소요군‘ 그룹을 별도로 운영해 중소기업과 소요군으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은 “국내 방위산업 정책이 수출주도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요즘, 국산 무기체계의 품질 혁신을 통해 대기업은 선진화된 품질관리 기술을 중소.벤처기업에 전파하고, 중소.벤처기업은 자사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대기업과 소요군에 홍보함으로써 기업.군 간 벽을 허물고 상생·협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방기술품질원이 방산업체 집적지인 창원시에서 경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민.군 간 Spin-On/Off을 통해 품질과 기술을 혁신하고,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창원시가 우리나라 방위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주역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은 “창원대학교는 기품원과 방산인재 육성을 위한 MOU, 창원시와 지역 방산발전을 위한 협약 등을 맺고 있고, 방위사업청이 지원하는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첨단방위공학 대학원을 운영 중인 창원대학교는 지역 방산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또한 우리대학이 보유한 방산분야 관련 기술들이 지역 방위산업 기업체에 이전되고, 나아가 산업화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방산기업 R&D를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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