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野추천 공수처장 후보 석동현 "공수처, 태어나선 안될 괴물이지만..."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11-10 16:15:58

기사수정

석동현 변호사

[디지털 뉴스팀]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로 추천한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검장은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 기관"이라고 했다.


석 전 지검장은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야당 측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 요청을 받고 수락하기는 했지만 마음은 착잡하다"면서, "최종적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없는데 왜 수락했느냐 하는 분도 계시지만, 그것을 모르는 바도 아니고 그 때문에 착잡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 기관으로 보지만, 애당초 작년에 국회에서 공수처 설치법(이 논의될 때) 당시 야당이 무기력해 못 막은 것이 화근"이라고 덧붙였다. 


석 전 지검장은 "법을 고쳐 폐기하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게 된 이상, 어떻게든 공수처가 지탄을 받는 기관이 되지는 않게 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후보 추천을) 수락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