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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기술.플랫폼 활용 협약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11-10 16: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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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오른쪽 네번째) BNK금융지주 회장이 9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기술 활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NK금융 제공
 
[우성훈 기자] BNK금융그룹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기술 활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12월 설립한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기업으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유통.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 AI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BNK금융은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소비자경험 제고 △모바일 영업 활성화 △모바일 회원기반 확대 △내부 업무 효율화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


신규 회원 유입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비대면 특화 상담 및 영업을 위해 AI 기반의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적용 방안을 검토하는 등 카카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 플랫폼에 특화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키 위해 전담조직 구성, 인적자원 교류, 상호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초 설립 예정인 ‘BNK디지털금융센터(가칭)’와의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공동연구과제를 발굴하면서 전략적 관계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훈기 BNK금융지주 D-IT부문 부사장은 "양사가 가진 기술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BNK금융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IT기업과 적극 협업을 추진해 상호역량을 강화시키며 지속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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