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군산대학교 취업지원과와 대학일자리센터는 졸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면접 후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4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경진대회는 최근 청년채용과정에서 면접평가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각 기업체가 신입사원 채용시 면접 평가 비중을 늘이고 있는 추세를 감안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 대면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경진대회를 통해 현실감있는 경험담을 공유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경진대회에는 졸업생 및 재학생 70명이 참여했다. 면접관으로 활동하는 외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심사가 이뤄졌고 충실성, 객관성, 정보전달력,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작을 선발해 총 21명의 학생들에게 시상했다.
 
군산대학교 정승우 학생처장은 "면접후기 경진대회가 재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선배들의 다양한 면접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실제적인 경험이나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주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용하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는 면접후기 경진대회에 공모한 우수 후기작들을 정리해 면접 가이드북으로 제작하고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