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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증강현실 흡연예방교육은 처음이지?”
  • 김경환 기자
  • 등록 2020-10-29 20: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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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 보건소, 증강현실 이용한 비대면 흡연예방교육 진행


[김경환 기자] 경남 통영시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28일 충무여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비대면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미국 Surgeon General Report에 의하면, 전체 흡연자의 88%는 18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져 금연이 어려워지므로 생애에서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담배의 역사와 중독의 심각성, 담배의 유해성분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 청소년 조기흡연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통영시 보건소가 진행한 흡연예방교육은 실제 현실세계와 가상현실을 중첩한 증강현실을 이용해 특수 제작된 투명스크린에 3D 영상을 투영하는 기법을 활용한 홀로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코로나 시대에 맞춘 비대면 교육으로 개인 휴대폰 통한 실시간 채팅이 가능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도를 향상시켜 높은 교육 효과를 보였다.


교육을 들은 한 학생은 “금연교육이라고 하면 평소에는 집중이 잘 안됐는데, 증강현실로 보니 신기해서 계속 보게 됐다”면서, “덕분에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기억에 남는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통영시보건소(보건소장 강지숙)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한 흡연예방교육을 확대해 건강도시 통영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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