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길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희창)는 3일 컨소시엄전용동 강의실에서 ‘2019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입학식’을 개최했다.

창원대는 지난 4월 방위사업청 주관 ‘2019년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된 데 따라 ‘창원대 방위산업 전문인략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이날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30명의 입학생과 창원대 박경훈 산학협력단장, 박종규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장, 방위사업청 담당자, 엄주성 경남방위산업 기업클러스터 회장, 경영자총연합회 박덕곤 상임부회장, 창원시 담당자, 경상남도의회 박문철 도의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학식 행사와 함께 교육과정 및 강사진 소개와 교육 관련 질의응답, 간담회 등이 이어졌다.

입학생들은 창원대에서 방위산업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방위산업 개론 ▲국방획득관리론 ▲종합군수지원론 ▲기업 실제품 공학해석(CATIA, ANSYS) ▲신뢰성 검증(WEIBULL++) ▲연구과제 추진 프로세스 ▲생산설계 제조기술 등의 전문교육을 받아 향후 국내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대 박경훈 산학협력단장은 “우선 30명의 입학을 축하드린다”면서, “이 사업은 경상남도의 방위산업 기업에 전문인력을 수급키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모두 30명을 양성해 방위산업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지역 방산기업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19년 9월 창원대 일반대학원에 개설되는 ‘첨단방위공학 전공’과 연계할 수 있는 이 교육과정은 대학원 전공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입학생 여러분을 방산분야 최고의 전문인재로 키우기 위해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