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달 실시된 ‘반려동물관리사’ 시험에 펫토탈케어과 학생 4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펫토탈케어과는 2020학년도 신설됐고 전원 1학년으로 구성됐다. 현재 42명이 재학 중이고 2020년도 2학기 전과생을 제외한다면 실질적으로 입학생 100%가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것이다.
펫토탈케어과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펫코너미(Petconomy)시장을 선도키 위해 2020년 인천.부천 권역에서 처음으로 개설됐다. 국내 펫코노미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4%씩 성장했으며 앞으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시장규모 또한 6조원 정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제강 학과장은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스타일리스트(미용) 자격증 취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졸업할 때까지 1인 3자격증 이상을 취득해 취업시장에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