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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원팀...송파의 미래 설계”
  • 강병준 기자
  • 등록 2019-06-02 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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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삼전동서 주민과 구정 논의...’2019 소통·공감 원탁토론회‘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달 31일 관내 삼전초등학교에서 두 번째 ‘2019 소통.공감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강병준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달 31일 관내 삼전초등학교에서 두 번째 ‘2019 소통.공감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송파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6개 생활권별로 나눠 진행해 동별 지역 현안을 ‘연계’해 토론했다. 앞서, 이전에는 27개 동별로 나눠 진행했다. 


실제로 지난 4월 18일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첫 소통.공감 원탁토론회에서 지역주민들은 토론하면서 합의점을 찾아갔다. 


거여마천지역에 살면서 아쉬웠던 환경에 대한 사전투표를 실시한 결과 1순위는 ‘교육 및 청소년 환경 열악’이었으나, 토론회 후 투표 결과 1순위는 ‘교통 접근성 문제, 공사차량 교통안전문제’로 변경됐다. 이는 소통하면서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조정한 것이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석촌동과 삼전동, 잠실본동 주민 130여명이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1차 토론에서 ‘우리 동네에 ○○○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9인으로 구성된 조마다 지역의 부족한 점을 진단했고, 각 조에 퍼실리테이터가 공유한 다른 조의 의견을 화면으로 보면서 폭넓은 토론이 진행했다. 


이어 2차 토론에서는 석촌.삼전.잠실본동 지역의 개선 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렇게 모여진 의제는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정해졌다.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공개됐다. 


송파구는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세 차례 더 생활권별 원탁토론회를 연 후 이를 2020년 사업계획, 중점 추진사항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토론회에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으며 한 팀을 이뤄가고 있다”면서, “서울을 이끄는 송파의 미래를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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