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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역투+김현수 결승타 LG, NC꺾고 3연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6-01 18: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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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NC를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LG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LG 트윈스

[이진욱 기자] LG가 NC를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LG는 5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차우찬의 역투(7이닝 2실점)와 김현수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NC는 1회 1사 후 권희동이 볼넷을 얻고 박석민이 우전 안타를 치면서 1, 2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자 양의지가 삼진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꺾이는 듯했으나 이날 1군에 재등록 된 모창민이 좌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NC의 침묵이 길어지자 LG의 반격이 시작됐다. 


LG는 0-1로 뒤진 5회 선두 타자 김민성의 볼넷과 유강남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9번 타자 백승현이 번트를 성공시켰으나 스리피트 라인 위반으로 아웃이 되면서 주자 진루도 이뤄 내지 못했다. 흐름이 다시 NC 쪽으로 흐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이천웅이 볼넷을 얻으면서 다시 흐름을 잡았고 이형종이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다음 타자는 김현수. 득점권에서 점차 기운이 살아나고 있는 타자였다. 


김현수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면서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단박에 점수는 3-1로 벌어졌다. 


NC는 7회 노진혁과 김성욱의 2루타로 1점을 추격했으나 LG 불펜을 넘지 못했다. 


마운드에선 LG 차우찬이 빛났다. 차우찬은 7이닝 동안 NC 타선을 6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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