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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맛으로 채우는 시간”
  • 강병준 기자
  • 등록 2019-05-29 10: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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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제11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개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26일 성북로 일대에서 개최된 ‘제11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마무리됐다.

2019년 5월 26일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이 성북누리마실축제에 참여하여 행사관계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강병준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26일 성북로 일대에서 개최된 ‘제11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하루 동안 즐기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39개국 요리와 문화 마켓이 펼쳐졌고, 시민 5만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특히, 친환경 축제를 첫 시도한 올해는 지역 주민들과 ‘녹색연합’과 협력해  친환경 축제 기획단을 구성해 친환경 축제 실천을 위해 현장에서 참가단체, 관람객, 축제 기획단이 축제에서의 친환경 실천방안들을 안내하고 실천토록 했다.


축제 기획단 및 참가단체들은 일회용 플라스틱컵과 접시, 비닐 등에 대한 사용을 제한하고 텀블러, 도시락통 등 개인 용기 지참 캠페인을 진행했다. 개인 용기를 가져오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현장에서 텀블러/보틀, 접시 대여소를 운영해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도 했다. 


단순하게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한 것만은 아니었다. 축제 현장에서는 환경운동 시민단체인 ‘녹색연합’과 함께 서포터즈들이 친환경 캠페인과 동시에 축제 관람객들이 분리수거를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리고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들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됐다. 


한편, 구는 6년 전부터 지역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문화’ 가 아닌 ‘상호문화’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누리마실 축제에 문화다양성의 주체로서 지역의 주민.예술가.상인 뿐 아니라 대사관 등의 참여와 교류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 상권과 협력해 문화다양성을 지지하는 알림판을 지역가게에 부착해 가치와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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