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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님, 충무김밥(통영김밥) 드시러 통영으로 오세요”
  • 김경환 기자
  • 등록 2019-05-29 09: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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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이 귀국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한국에 오면 가장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충무김밥’이 먹고 싶다고 말해 덩달아 충무김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경환 기자] 최근 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이 귀국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한국에 오면 가장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충무김밥’이 먹고 싶다고 말해 덩달아 충무김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강석주 통영시장은 “봉준호 감독을 꼭 통영으로 초대해 맛있는 충무김밥을 대접하고 싶다”면서 봉 감독의 귀국 소감에 화답했다.


또한 계속되는 조선업 위기로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시민들도 “꼭 통영으로 모셔 제일 맛있는 충무김밥을 직접 대접하고 싶다”고 말해 봉 감독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통영시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충무김밥은 먼 뱃길에 김밥이 쉬지 않도록 김밥과 반찬을 따로 싸서 팔던 것에서 유래됐다. 동글동글 한입 크기의 김밥에 새콤하게 익힌 무김치와 매콤한 오징어무침, 어묵볶음을 곁들여 먹는 별미 음식이다. 또 국물로 먹는 시래깃국도 절묘한 궁합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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