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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7개소에 와트바이크 설치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8-27 18: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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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이승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경륜선수들이 안전한 실내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난 20일 실내훈련장비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실내훈련장비는 광명 스피돔을 비롯해 경륜선수들이 자율적으로 훈련하고 있는 거점별 안전지원센터(대전, 대구 등 전국 사이클 경기장) 7개소에 와트바이크 16대, 훈련용 롤러 14대로 총 1억여원 상당이다. 


이는 경륜경정운영본부에서 지난 4월 내놓은 경륜선수들의 각종 안전 대책 중 일환이다. 경륜 관계자는 “실내훈련장비 이용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경주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설치된 실내훈련장비를 직접 타 본 신은섭, 정해민, 조영환 선수는 “피스타 훈련만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접근성이 좋은 곳에 고성능의 장비가 설치돼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진승일 안전지원관은 “기상악화 시 마땅히 훈련을 대체할 수단이 없었는데 앞으로 경륜선수들의 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와트바이크를 타는 게 워낙 힘들어 선수들이 혀를 내두르는 경우가 있는데 몸에 좋은 약일수록 쓴 법이니 고강도 실내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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