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 진해기술지원과는 지난 24일과 27일 양일간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고구마, 도라지 작목반원 55명을 대상으로 플러그묘 45,300주(고구마 22,800주, 도라지 22,500주)를 분양했다.
진해기술지원과는 지난해부터 진해지역 소규모 영농의 특성에 따라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해 고구마, 도라지 등 지역특화작목 우량묘를 분양했고, 올해는 고구마, 감자, 참깨, 도라지 4품목을 분양하기 위해 품목별로 시범포장을 조성해 모종을 생산해오고 있다.
이번 지역특화작목 분양은 1차 분양으로 고구마 종순 증식 및 도라지 추가 육묘를 통해 6월 중순에서 7월초 진해지역 소규모 농업인을 대상으로 2, 3차 분양할 계획이다.
황규종 소장은 “소규모 농업인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한 재배품목의 다양화와 소규모 농가의 소득 증진에 힘쓸 것”이라면서, “향후 분양된 지역특화작목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 및 병해충 방제 현장지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