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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에어버스 항공 MRO파트너 선정
  • 이승준
  • 등록 2020-07-15 03: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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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글로벌 항공방산 전문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대표 신종석 '이하 휴니드'는 지난 3월 에어버스헬리콥터 (Airbus Helicopters, 이하 에어버스와 방위사업청 간 합의각서(MOA)를 체결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용 비행제어컴퓨터/자동비행모듈(FCC/APM)의 창급정비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휴니드는 에어버스와 사프란일렉트로닉스앤드디펜스 (Safran Electronics & Defence, 이하 사프란로 부터 1년 이내 해당 창정비 기술을 이전하고항공 MRO 전문기업으로서 향후 약 30년 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생산하는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용 핵심구성품인 FCC/APM의 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휴니드의 이번 항공 MRO업체 선정은 지난해 말 기존 절충교역 지침에 군수 및 민.군겸용 항공 MRO 능력 확보를 추가 하고 이를 최우선 순위로 포함한 방위사업청의 절충교역 혁신정책 발효 이후 첫 성공 사례이다


휴니드 김유진 회장은 항공 MRO 능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절충교역지침 개정을 계기로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본 사업이 방위사업청의 시행과 중소기업의 수행을 통한 한국형 절충교역 정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OEM 기업 현지에서 수행하는 항공 MRO 서비스를 국산화함에 따라 상당한 외화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국내 항공 제조 및 정비 전문 업체로서 휴니드는 항공전자 MRO 수행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사프란으로부터 특수공정 인증을 받아 사내 첨단 항공전자 제조 센터에서 수리온에 탑재되는 FCC/APM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휴니드는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생산시설 및 기술능력인력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해당 핵심구성품에 대한 100% 품질 및 성능 목표를 달성 하였으며이는 휴니드사프란, KAI, 그리고 한국과 프랑스 정부 간의 다자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가능한 것이었다.


휴니드 김유진 회장은 한국에 대한 에어버스의 약속은 2017ADEX 전시회 행사 첫날 이루어진 FCC/APM 국산화 성공 및 수출 기념식 이후로 확고해졌다”면서, “에어버스와의 파트너쉽은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향후 행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휴니드 항공산업의 토대는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성공적으로 적용된 국제 항공우주 및 OEM 공정 인증에 기반을 두고 있고이제는 단순한 제조를 넘어 세계적인 규모의 주문개발 (Build To Spec) 생산시스템 공동개발항공 MRO까지로 사업의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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