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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니오 2골’, 대구 3대1 제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7-18 2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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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이 7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달리던 대구를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주니오의 활약을 앞세워 3대 1로 승리했다.


울산은 2연승을 달리면서 승점 26점을 기록해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전북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울산은 전반 16분 신진호의 시즌 첫 골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이청용이 오른 측면을 파고들어 날카롭게 크로스를 올렸고, 신진호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이청용은 인천과 10라운드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후반에는 득점 선두 주니오가 펄펄 날았다.


후반 10분 신진호의 패스를 받아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대구가 1분 만에 김동진의 만회골로 추격해오자 36분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을 휘저은 김인성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주니오는 인천전 해트트릭에 이어 대구전에서도 2골을 몰아쳐 14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7골로 득점 2위인 세징야는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멈췄다.


강원은 승격팀 광주를 4대 1로 물리치고 최근 리그 4연패에서 탈출해 6위로 올라섰다.


반면 광주는 4연패에 빠지면서 9위에 머물렀다.


강원은 전반 11분 이재권이 올린 크로스를 조재완이 상대 선수 가랑이 사이로 정확히 차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이후 광주가 전반 40분 펠리페의 대포알 슛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 종료 직전 이재권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28분 김지현이 시즌 2호 골을 터뜨리면서 2골 차로 달아났고, 37분에 조재완이 쐐기골까지 뽑아 4대 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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