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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배드뱅크’ 설립 10일 공식화...분쟁조정 절차도 곧 착수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06-09 19: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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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자산 회수와 보상 등을 맡을 ‘배드뱅크’ 설립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라임 펀드 판매사 20곳은 10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라임 펀드 관리를 위한 신설 운용사, 이른바 배드뱅크의 설립 추진단을 꾸릴 예정이다.


배드뱅크의 자본금은 50억 원으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가 24% 지분율로 최대주주가 된다. 우리은행의 지분율은 20% 초반대로 알려졌다. 


설립된 배드뱅크는 기존의 라임 부실 펀드를 넘겨받아 자산을 회수하고 피해자 보상 방안 등도 논의하게 된다. 


라임 사태 피해자를 구제키 위한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도 바르면 이달 말 시작된다. 


금감원은 내일 오후 2시 9층 대회의실에서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제재 및 분쟁조정 진행 현황 등을 설명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제재 절차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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