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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 일본서 문화 훈장 받는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5-20 21:17:09
  • 수정 2019-05-20 21: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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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62) 9단이 일본의 문화훈장인 자수(紫綬) 포장을 받는다.

조치훈 9단/사진제공=한국기원  

[이승준 기자] 조치훈(62) 9단이 일본의 문화훈장인 자수(紫綬) 포장을 받는다.


한국기원은 20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자수 포장 수상자 21명 명단에 조 9단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자수 포장은 일본 정부가 학문, 예술, 스포츠, 문화 활동 등에서 공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포장 시상식은 21일 열린다. 


조 9단은 한국기원을 통해 “스승인 기타니 9단과 같은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한 번 더 정상을 목표로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9단은 1962년 8월 6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 1968년 11세 9개월의 나이로 입단, 당시 일본기원 사상 최연소 입단 기록을 세웠다. 


이후 일본 기전에서 3대 타이틀(기성.명인.본인방)을 석권하는 대삼관을 네 차례 차지했고 본인방전 10연패 등 타이틀 74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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