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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울산 주니오, K리그1 개막 라운드 MVP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5-14 00: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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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시즌 첫 경기에서 멀티 골로 울산의 대승에 앞장선 주니오가 개막 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일 상주와 홈 경기에서 결승 골을 포함해 두 골을 터뜨린 주니오를 K리그1 2020 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경기에서 주니오는 전반에 두 골을 몰아친 데 이어 후반에 도움을 추가해 팀의 4 대 0 대승을 이끌었다.


주니오는 포항의 일류첸코, 성남 양동현, 강원 김승대와 함께 1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로는 포항 팔로세비치, 울산 윤빛가람, 수비수로는 성남 유인수, 전북 홍정호, 대구 정태욱, 포항 김용환이 선정됐고, 골키퍼 자리는 전북 송범근이 차지했다.


베스트 매치는 울산-상주 경기가, 베스트 팀은 ‘병수볼’의 저력을 뽐내면서 서울을 3 대 1로 꺾은 강원이 차지했다.


K리그2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박용지가 1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용지는 수원FC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을 터뜨려 팀의 2 대 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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