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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이태원 집단감염, 방역 시험대...차별.배제 없어야”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5-12 1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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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연휴 기간에 발생한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우리 방역체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면서,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나 1339로 연락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1차장은 이어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모두의 소중한 일상 복귀를 늦출 수 있다”면서,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시설 출입을 삼가고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번 집단감염으로 일부 집단을 향한 차별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박 1차장은 “코로나19는 지역.출신.종교 등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면서, “차별과 배제는 코로나19 감염을 숨기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방역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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