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리스 美 대사 “한국 마스크 지원 감사...한미동맹 굳건”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5-11 12:50:29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정부의 마스크 200만 장 지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11일 새벽 개인 SNS에 “한국이 미 연방 재난관리청에 마크스 200만 장을 제공한 데 대해, 한국 정부와 청와대에 큰 감사를 전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한미 동맹과 우정은 70년 전처럼 핵심적이고 철통같이 단단하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 글과 함께 이날 새벽 마스크 200만 장을 싣고 출발한 미국 화물기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에 이날 새벽 마스크 200만 장을 보냈다. 마스크는 미국 화물기 편으로 미국으로 이송돼 이날 오후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고, 의료 현장에 우선 배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외국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우리 정부가 마스크를 인도적 지원한 첫 사례이다. 현재 마스크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돼있지만, 정부는 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요청할 경우 인도적 지원 목적의 해외 공급은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지금까지 우리 정부에 마스크 지원을 공식 요청한 국가는 70여 개 국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