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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휠체어도 문제없는 무장애텃밭으로 가요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5-13 0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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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 옥상에 무장애텃밭 개장


[박광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무장애 텃밭’을 지난 6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무장애 텃밭은 묵1동에 위치한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 옥상에 100㎡ 규모로 조성됐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도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텃밭 상자의 높이를 기존보다 20cm올려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하는 등 장애인 친화적으로 설계했다. 또한 텃밭 상자 하단에 영농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서랍은 물론, 파고라와 평상을 설치해 텃밭을 가꾼 후 잠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까지 신경 썼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한 장애인은 “앞으로 직접 상추를 길러 따먹을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된다”고 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장애 텃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차별 없는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구민들이 도시농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장 및 옥상.싱싱 텃밭 조성, 상자 텃밭 보급 등으로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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