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교 개학 연기 등에 따라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집중 헌혈 기간을 지정해 본부 및 6개 지역본부, 178개 지사에서 릴레이 헌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 본부 임직원은 7일 릴레이 헌혈 활동의 시작으로 공단 본부 광장에서 진행된 단체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기부했다.
헌혈 참가자들의 이번 행사는 헌혈 참여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체 참여자 마스크 착용, 방역용 소독기를 비치하는 등 위생 및 안전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면서 진행됐다.
한편, 공단 임직원들은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생명 나눔 헌혈 활동에 참여해 왔다. 그 동안 총 9천5백여 장의 헌혈증이 기부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및 수혈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보유량 부족이 심각하다고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헌혈 활동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우리 공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