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 경남 통영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 52대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 4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노인활동보조기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아 연령, 거동불편 정도,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노인활동보조기를 지원받은 정량동 선○애(66세) 어르신은 “외출할 때마다 집 근처라도 나가려면 택시를 타야해서 보조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전용 외출도우미(실버카)를 갖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지원받은 노인활동보조기를 통해 나들이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