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7일과 8일 양일간 시청 로비에서 창원시 4개 지역자활센터와 2개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자활생산품 홍보장터를 열었다.
이번 홍보장터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상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제품들이 홍보.판매했다.
주요 판매품목으로 참기름, 건강즙, 건강빵, 먹태, 커피, 수제청과 천연비누, 핸드메이드 수공예품, 천연염색제품 등 300여점의 상품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에 판매되는 자활생산품은 타 생산시설 물품과 비교해 품질 면에서도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으면서 인건비 절감, 유통과정 축소 등을 통해 시장가보다 착한가격으로 판매돼 행사장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홍보장터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자활기업 창업자금, 자활사업 기술.기능 교육비, 사업단 경영 및 마케팅 개선 지원 등 자활사업 활성화에 사용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행사 참여주민을 격려하고 “자활생산품 홍보장터를 통해 자활상품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에게 자활의지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시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자활참여 주민들이 탈빈곤과 취.창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일자리를 제공해 기능습득으로 탈빈곤을 돕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4개지역자활센터 및 10개 자활기업에서 600여명의 저소득 주민들이 자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