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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청소년전용공간 우리가 직접 만들어요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5-08 09: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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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올해 청소년이 여가활동과 휴식, 재능계발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인 ‘청소년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한다. 현재 구는 신내동에 7월 개소를 목표로 제1호점을 조성 중이고, 올해 말 면목동 1505-9 일대에 제2호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청소년커뮤니티공간 제2호점의 공간 구성과 디자인에 직접 참여할 ‘제2기 청소년공간창작단’을  모집해 공간을 직접 이용할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제1호점의 경우도 제1기 청소년공간창작단의 의견을 조성 계획에 반영했다.


제2기 청소년공간창작단은 오는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단원들은 각자가 상상하는 공간에 대한 사례조사, 아이디어 발표, 도면작성 및 스케치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구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청소년커뮤니티공간 제2호점을 조성한다.


이번 제2기 청소년공간창작단은 만 11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커뮤니티공간 제2호점 대상지 인근동인 면목2동, 면목5동, 면목본동 및 상봉2동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이달 11일까지 중랑구청 체육청소년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접수, 이메일(davy2013@jn.go.kr) 접수 모두 가능하고, 선정결과는 13일 발표된다.
 

청소년공간창작단에 참여하는 청소년에 대해서는 수료증은 물론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제2호점 건물 내부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도자기 타일을 붙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선발된 25명의 위원들은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청소년 권리 옹호를 위한 모니터링, 관련행사 주관 및 참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겐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내용과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중랑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살려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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