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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사방 가입 시도’ 의혹 MBC 기자 클라우드 압수수색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5-05 1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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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려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MBC 기자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는 최근 MBC 취재기자 A씨의 포털 클라우드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영장을 청구해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검찰은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 등에 대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검찰은 A씨가 취재 목적으로 ‘박사방’ 가입을 시도했을 수 있다며 영장 보완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방’의 유료회원을 수사해온 경찰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가 ‘박사’ 조주빈 일당에게 70여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입금한 사실을 확인했다. 


MBC는 A씨를 대기발령하고, 외부위원이 포함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자체조사에 나섰다.


A씨는 취재를 위해 ‘박사방’에 입금한 적은 있지만, 이후 박사방 일당이 신분증을 요구해 최종적으로 입장하지는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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