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황희석, 윤석열 이천 화재 수사지휘에 “검찰 ××들 언론플레이”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4-30 22:52:52

기사수정

황희석 전 국장 페이스북

[박광준 기자] 열린민주당 소속 황희석(54)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천 물류창고 화재 수사지휘와 관련해 “검찰 ××들이 이천 화재에 개입한다고 언플(언론플레이)하는 이유가 직접수사 범위를 넓히려고 하는 작업”이라고 30일 비판했다. 


황 전 국장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온 동네방네 숟가락 얹고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겨 보려 애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전 국장은 “총장의 장모와 처의 사기 범행과 은폐 시도에 대한 수사, 총장 처의 주가조작에 관한 수사, 채널A와 검사장 정치공작 수사, 윤모씨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총장 본인의 관여 문제에 대한 수사, 그리고 조만간 또 제기될 것으로 생각하는 검사들의 의도적인 수사 각본 흘리기 공장에 대한 수사”라면서, “이런 것들이 이천 화재 수사 지휘와 언론의 대대적 받아쓰기로 잊혀지고 지워질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비판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당선자도 이날 페이스북에 윤 총장의 이천 화재 수사 지휘를 언급하면서 “ 검찰의 속셈과 이에 놀아나는 언론의 현실”이라고 적었다. 


검찰은 이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의 수사 지휘를 위해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윤 총장도 이번 화재를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해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이날 검찰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