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대검찰청은 29일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수사당국과 실시간 지휘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대검은 사고 이후 형사부를 중심으로 사고 관련 수사를 담당하는 일선 검찰청인 수원지검과 여주지청 사이에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또 참사 매뉴얼과 유사 대형화재 사건 수사 자료를 사건 담당 부서에 송부하는 등 실시간으로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경찰, 소방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상자 구조, 변사체 검시, 장례 절차 등이 원만하게 진행토록 할 예정이다. 

검찰은 “윤석열 검찰총장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라면서, “서울 출장 중이던 송경호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은 바로 현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