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황인숙)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지원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잠시 멈춰진 이 시기에 어린이집 또한 휴원과 긴급 돌봄이라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도, 성북구에 있는 87개 국공립어린이집 모두가 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황인숙 회장(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은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들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자 한다”면서, “힘든 시기를 우리 모두가 잘 극복하고,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베풀어준 정성에 감사드린다”면서, “보여주신 정성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