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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사방 송금’ 소속기자 대기발령...진상조사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4-27 17: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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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MBC가 미성년자 등 여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료회원으로 관여한 의혹을 받는 소속 기자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MBC는 2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해당 기자를 대기발령하고,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당 기자에 대한 합당한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자는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의 수사 과정에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측에 돈을 보낸 정황이 포착됐다. 송금 의혹이 일자 해당 기자는 취재 목적으로 박사방에 돈을 보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윗선에 보고하지 않고, 70여만 원의 사비를 들여 취재에 나선 점이 석연치 않다.


MBC는 사실이 알려진 뒤 24일 해당 기자를 업무에서 배제했고, ‘뉴스데스크’를 통해 조사 과정과 결과를 시청자들에게 충실하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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