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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4이닝 8K+이승호 노히트, 키움 원정팀 3-2 승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4-11 23: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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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택근

[이진욱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택근이 2타점으로 활약했고, 이승호가 ‘노히트’ 피칭을, 최원태가 ‘삼진쇼’를 선보였다.


키움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는 9이닝으로 진행됐고 원정팀이 3-2로 승리를 거뒀다.


홈팀은 서건창(2루수)-전병우(3루수)-이정후(우익수)-박동원(2루수)-허정협(1루수)-임병욱(중견수)-박준태(좌익수)-김혜성(유격수)-김은성(지명타자)-주성원(지명타자) 순으로 경기에 나섰고, 선발 마운드는 최원태가 올랐다.


이에 맞선 원정팀은 박정음(중견수)-김규민(좌익수)-김웅빈(3루수)-박병호(1루수)-이택근(지명타자)-박주홍(우익수)-이지영(포수)-주효상(지명타자)-김주형(2루수)-김병휘(유격수)가 선발로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김웅빈은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지면서 3회말부터 9명의 타자만 경기에 나섰다. 


선발 투수는 이승호가 출격했다.이날 양팀의 선발 최원태와 이승호는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홈팀 선발 최원태는 4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마크했고, 이승호도 4이닝 동안 3탈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트’를 기록했다.경기 초반 양팀은 선발 투수에 꽁꽁 묶이면서 이렇다할 힘을 쓰지 못했다. 


1회초 원정팀은 선두타자 박정음이 최원태를 상대로 좌익 선상에 2루타를 뽑아냈으나, 김규민-김웅빈-박병호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또한 4회초에는 2사후 이택근이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도루 성공으로 또다시 득점권 찬스를 맞았지만, 박주홍이 삼진으로 돌아섰다.홈팀도 이승호에 봉쇄당했다. 


홈팀은 1회말부터 3회말까지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4회초 주성원이 박병호의 실책을 틈타 1루에 나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이상 움직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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