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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선수 자격 유지 재확인...각 국 최종 결정권 부여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4-06 15: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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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2020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들은 내년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다만 각 국 올림픽위원회가 신임을 해야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었다.


로이터 통신은 3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에 대한 출전 원칙을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상 초유의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대회 개막은 내년 7월 23일로 정해졌다.


당초 예정된 올림픽을 앞두고 이미 1만1000여명의 선수 가운데 57%가 확정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IOC는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의 자격을 내년까지 유지시키기로 했다. 다만 각 국 올림픽위원회에게 최종적인 판단을 맡기는 형태를 취했다. 부상이나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각 국 올림픽위원회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를 내년 대회에 나서게 할 전망이다.


또한 관심을 끌고 있는 남자 축구 출전 연령 논의는 IOC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진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정은 수 주 이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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