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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가족 코로나19 확진으로 독일서 ‘자가격리’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4-03 03: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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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중국 슈퍼리그 톈진 테다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독일에서 자가격리됐다.


dpa 통신 등 독일 언론에 의하면, 슈틸리케 감독은 가족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 상태로 독일에 머물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dpa 통신과 인터뷰에서 일주일 정도 격리돼 있다고 밝혔다.


애초 슈틸리케 감독은 팀 업무 복귀를 위해 지난주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14일 자가 격리 지침에 따라 4월 7일까지 독일 자택에 머무르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스태프들과 소통하면서 업무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코로나19 역유입을 막으려 외국인 입국을 최대한 억제하는 입국 제한에 가까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중국에 가더라도 다시 한 번 2주 격리를 거쳐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다 성적 부진으로 2017년 6월 경질됐고 3개월 뒤인 2017년 9월부터 톈진 테다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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