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7월 23일에 개막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NHK와 TV 아사히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도쿄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4자 회담을 갖고 내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도쿄패럴림픽은 내년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린다고 덧붙였다.

IOC는 임시위원회 승인을 거친 뒤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막일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