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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CEO “시황 개선 불확실성 높아져”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03-20 18: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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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CEO가 2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SK하이닉스 제공
[우성훈 기자] SK하이닉스는 20일 경기도 이천 본사 영빈관에서 2020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주총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주주 외 외부인의 사업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했다.주총에 참석한 주주들도 좌석간 간격을 2m 수준으로 확대하고, 두 차례의 체온 측정과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후 입장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CEO)와 박정호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SK텔레콤 사장)이 각각 사내이사에 재선임 됐다. 신창환 성균관대 교수(전자전기공학부)는 사외이사에 재선임됐고,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석희 CEO는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진행중인 이천 M16 공장 건설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재고 부담 완화, 서버와 모바일 제품 수요 증대로 완만한 수요 회복이 전망됐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반적인 수요.공급 환경이 영향을 받으면서 시황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희 CEO는 “호황기에 확보한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투자를 최적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인적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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