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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사운드바 시장 6년 연속 1위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03-17 13: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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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우성훈 기자] 삼성전자는 TV와 연결해 사용하는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의하면, 사운드바에 대해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으로 2019년 21.8%, 수량 기준으로는 16.5%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Q시리즈 사운드바는 뛰어난 음질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HW-Q90R’과 ‘HW-Q80R’ 모델은 AV포럼(AVForums), 트러스티드리뷰(TrustedReviews), 테크레이더(TechRadar), 포켓린트(Pocket-Lint), HD구루(HD Guru) 등 외신에게 만점을 받으면서 2019년 최고의 제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세계 사운드바 시장 규모는 2019년 1878만대에서 2022년 2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14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TV 경쟁력을 발판으로 오디오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조성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다년간 축적해온 오디오 기술 경쟁력으로 TV는 물론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세계 1위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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