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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KB 꺾고 선두 탈환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3-07 21: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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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1, 2위 맞대결에서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꺾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B를 54대 51로 물리쳤다.


간판스타 박혜진과 르샨다 그레이가 나란히 14점씩 올리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4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시즌 20승 6패가 돼 KB(20승 7패)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우리은행은 시즌 상대 전적에서 KB에 4승 2패로 앞서면서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여자 프로농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속에 무관중 경기로 국내 프로스포츠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리그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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