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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소속 연예인 신천지 루머에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3-06 16: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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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들의 신천지 관련 루머에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4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저희 소속 아티스트는 특정 종교와 전혀 무관하며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세계적인 악재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또 서로 돕고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지금,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루머에 대해 당사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에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루머 양성,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면서,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경한 법적 조치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이름으로 수십명의 연예인 실명이 담긴 지라시가 퍼졌다. 근거 없는 루머에 해당 연예인들은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고, FNC엔터테인먼트는 법적 대응을 불사하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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