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다만, 삼성전자는 앞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업장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한 만큼 예정대로 2일 오후 다시 생산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에 의하면, 이날 오전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추가로 받았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삼성전자 측은 앞서 세 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지난달 29일 사업장을 폐쇄하고 1일까지 방역했고, 네 번째 확진자도 지난달 29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미사업장은 예정대로 이날 오후 조업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또 네 번째 확진자는 사무직 직원이어서 생산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