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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도 '우한코로나' 확진자 발생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2-29 17:22:15
  • 수정 2020-02-29 17: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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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 이어 LG디스플레이 구미 사업장에도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9일 구미 사업장 1단지 내 식당, 매점, 은행 등이 입주해 있는 복지동의 한 은행 직원이 우한 코로나 확진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자체 및 보건당국과 협조해 사업장 일부 구역을 3일간 폐쇄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즉각 복지동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선제적 차원에서 해당 복지동 이용 직원들이 근무하는 일부 생산시설(모듈공장)에 대해서도 폐쇄 및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다음달 3일부터 정상 가동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문자메시지,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신속히 알렸다"면서,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임직원은 자가 격리 후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대응 TFT'를 가동하고 △국내외 출장 자제 △국내외 사업장 마스크, 손소독제 지원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사업장 방역 강화 △임직원 대상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배포 등의 선제적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을 실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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