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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인니 아스팔트 시장 진출...솔루션 제공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02-21 11: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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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권(앞줄 왼쪽)SK건설 Oil&Gas M&BD그룹장과 밤방 위카 비투멘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SK건설 제공

[우성훈 기자] SK건설이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건설사인 위카(PTWijayaKarya, ‘WIKA’ 사(社)와 친환경 아스팔트 사업을 위한 기술서비스 협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병권 SK건설 Oil&Gas M&BD그룹장, 밤방위카 비투멘(WIKABitumen) 사장, 투미야나 위카(WIKA)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SK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아스팔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SK건설은 위카 비투멘이 운영중인 아피슬트 생산 플랜트에 대한 기술진단을 진행하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카의 자회사인 위카 비투멘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 주(州) 부톤(Buton) 섬에서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천연 록 아스팔트(RockAsphalt)를 부가가치가 높은 아스팔트로 전환.생산하는 연산 2000톤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K건설은 상용화 이후 위카와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신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향후 2025년까지 인도네시아 부톤 섬에 연간 70만톤 규모 아스팔트 플랜트의 기본설계와 EPC(설계.조달.시공)도 수행할 계획이다.


SK건설 관계자는 “SK건설은 위카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기술진단을 시작으로 예정된 후속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향후 친환경 사업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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