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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4차 산업기반 중소기업 본격 지원
  • 박상기 기자
  • 등록 2019-05-11 14: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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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서개발 및 센서 응용제품분야 등 6개 지원업체 선정해 협약 체결
울산 중구가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박상기 기자] 울산 중구가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중구는 9일 오후 3시 울산테크노파크 기술혁신A동 2층 전산교육장에서 ‘중구 4차산업기반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업체와의 사업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에는 중구 김영성 복지경제국장을 비롯해 사업 수행기관인 (재)울산테크노파크 정혜영 실장 등 관계자, 지원기업 6개사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선정된 업체는 유비마이크로, ㈜스카이시스, ㈜썬에이치에스티, 코렐테크놀로지㈜, ㈜지이엠플랫폼, ㈜쓰리디솔루션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 3월 중구 지역의 4차 산업혁명에 대응 가능한 첨단산업분야의 기업을 육성키 위해 이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재)울산테크노파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약에 따라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지원 업체를 공모한 결과, 3D프린터 3개, 센서활용 제품개발 5개, 센서기반기술활용 제품개발 10개 등 전체 18개 업체가 신청해 왔다.


중구는 이 가운데 기술성과 사업성,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평가해 센서기반기술활용 제품개발 업체인 유비마이크로와 ㈜스카이시스, ㈜썬에이치에스티와 3D프린터 업체인 ㈜지이엠플랫폼, ㈜쓰리디솔루션, 센서기반 업체인 코렐테크놀로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비마이크로는 LPWA 통신기술 기반 무선 복합가스 감지기를, ㈜스카이시스는 헬륨 비행체(헬리카이트) 용장력 센싱 및 한계 풀림 센싱지능형 윈치 시제품을 제작한다.

㈜썬에이치에스티는 RF 통신기반 산업용 무선 스마트센서의 응용기술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이엠플랫폼의 경우 (수출용)기술교육 최적화 원격출력 3D프린터(GP-200)를, ㈜쓰리디솔루션의 경우 자동차 지그류 3D 프린팅 및 3D프린터를, 코렐테크놀로지㈜는 박막형 전기저항 센서를 이용한 부식속도 측정 시스템을 각각 개발하거나 만든다.


이날 6개 업체와 울산테크노파크가 협약함에 따라 중구는 전체 1억원의 지원 예산 가운데 업체별로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특허와 인증, 수출지원 등 기술 및 사업화,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정착금 등으로 1,4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구 지역 내 4차 산업기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지원으로 이후 매년 지원 분야를 다변화해 나가는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의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중구의 첨단산업 발전을 이뤄냄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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