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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스틸프라자(주) 이근창 대표이사, 동국대에 5억원 기부
  • 강병준 기자
  • 등록 2019-05-11 09: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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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스틸프라자(주) 이근창 대표이사(법명: 삼락)가 지난 9일 오후 동국대 윤성이 총장을 찾아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


[강병준 기자] 한양스틸프라자(주) 이근창 대표이사(법명: 삼락)가 지난 9일 오후 동국대 윤성이 총장을 찾아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 대표이사는 대동상업고등학교와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각각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한양공업고등학교 교사, 만해사상연구소 사무국장, 출판 기획사 대표, 도서출판 희중당 편집위원, 신한철강주식회사 영업부장 등을 거쳐 1993년 한양스틸프라자(주)의 전신인 한양금속을 창업했다.


이근창 대표이사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서울 삼선교에 있는 정각사에서 신행활동을 한 것을 시작으로 누구보다 모범적인 불교 신행 및 포교 활동을 펼쳐 왔다. 


한양대 재학 시 불교학생회를 창립해 신행활동 및 청소년 야학 등을 운영했고, 1974년부터 매년 3.1절에 망우리에 위치한 만해 한용운 스님의 묘소를 찾아 추념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불교종단 및 각종 사회복지기관 정기후원, 불교 간행물 보급사업, 부산 묘관음사 중창 시주, 향곡스님 부도탑 및 조사전 건립, 만해불교문화콘텐츠연구소 창립, 삼락장학재단 및 사단법인 앎과삶 준비위원장 역임 등 불교 포교 및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오고 있다.


한편 동국대는 이 대표가 쾌척한 5억원을 동국대 중문(혜화문) 일대에 랜드마크 건물로 세워질 로터스관 건립에 활용키로 했다. 로터스관은 지상 3층 및 지하 6층, 연면적 약 7,700평 규모이며, 국제선센터, 대형컨벤션 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근창 대표이사는 “제 나이가 60대 후반으로 이제는 모으기 보다는 주변에 나누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이셨던 서윤길 교수님을 통해 불교와 인연을 맺었고, 대한민국에서 부처님 제자들을 가장 잘 길러낼 수 있는 곳이 동국대라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불교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대표님의 커다란 나눔은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큰 울림으로 전해질 것”이라면서, “기부금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근창 대표와 서윤길 불교학부 명예교수,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상겸 일반대학원장, 김애주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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